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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보

보험을 계약한다는 것은 인연을 맺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주식으로 보험먹는 남자, 강태우LP 입니다.

블로그 관리가 이리도 번거로운 일 일줄은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상담기록을 못남긴지도 제법 오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여 오랜만에 상담기록 겸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보험상담을 하다보면, 인생상담이 되고 그러다보면 인연이 된다.

제가 많은 고객분들과 보험관련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보험은 단순히 거래가 아닌 인연을 맺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 보험을 상담하는데 인생상담이 왜 나와? '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보험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고객분이 살아온, 살아갈 삶의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왜 이러한 보험을 원하시는지 여쭙다보면 본인 또는 가족분, 지인분들께서 겪으셨던 경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시죠.

어떨때는 정말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마음한켠이 아려오는 슬픈 사연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릴적 부모님을 질병이나 사고로 떠나보내셔야 했던 사연

가장이 된 친구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사연

부모님께서 치매를 앓으셔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어하시는 사연 등..

또 희망하는 보험금 액수나 부담하고 싶은 보험료 수준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앞으로 고객분께서 계획하시는 소득수준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고, 삶의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듣게 됩니다.

특정 시기에 본인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닥치면, 해당 금액은 성인이 되있을 자녀분께 결혼자금으로 보태주고 싶다는 이야기

당장은 자녀가 없지만 앞으로 자녀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그래서 각각의 자녀를 위해 보험금을 준비하고 싶다는 이야기

아직은 먼 미래지만 상황이 된다면 몇살까지 노후를 보내고 싶은지, 노후에 배우자분과 어떠한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싶은지..

지금은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지만 향후 몇년뒤에는 본인만의 사업을 하실 계획이기에 미리 좋은 보험들을 준비해놓고싶다는 이야기 등..

고객분들께서 들려주시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또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그러다보면 어느덧 단순히 고객과 보험설계사였던 관계는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서로의 성공을 응원해줄 수 있는

그런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로 인연이죠.

보험설계사와 맺은 인연, 평생을 응원하는 파트너이자 친구

보험이 일반적인 판매상품들과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무엇일까요?

바로 계약의 기간입니다.

평생에 있어서 어떤 물건을 구입한 후 수십년동안 사용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당장 떠올려보려고 해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험은 기능에 따라 만기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준비하는 대부분의 보험료는 아주 오랜시간동안 보장을 받는 보험들입니다.

10대에 가입하는 보험도 만기가 90세, 100세 또는 종신까지 가는 경우처럼요.

그 말인 즉슨, 제대로 된 보험을 한번 준비하면 그 구매행위 한번으로 남은 평생을 이 보험과 함깨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과정에서 맺게 된 보험설계사와 고객의 인연또한 긴 시간을 함께하게 될겁니다.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관계의 종결이 아닌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죠.

고객분의 건강에 어떤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항시 안부를 묻게되고,

보험료 납입에 문제가 없어야 하니 고객분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고,

고객분께 좋은소식이 저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에 고객분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고가는 시간이 조금씩 쌓이다보면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 시시콜콜한 농담들을 주고받는 친구와도 같은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또 미혼인 고객분과 맺었던 인연이,

고객분께서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분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고객분의 자녀분께서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 자녀분께서 어느덧 성인이 되어 나의 고객분이 되는 감사한 경험들까지 한다고 합니다.

( 제가 그러한 경험을 하려면 아직은 20년정도의 먼 미래에 이야기겠지만요 ㅎㅎ )

 

앞으로 더 많은 고객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어릴적에는 많은 친구들과 두루두루 사귀기보다는,

정말 마음맞는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가져오는 것을 더 좋아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된다는 말처럼,

다양한 분들과 즐겁고 행복한일, 슬프고 힘든 경험들을 공유하는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것이 너무나 의미있고 행복한 일이 되었습니다.

고객분과 고객분의 가족이 삶에서 찾아오는 예기치못한 시련을 겪게 되었을 때

그 무엇보다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일

그것이 제가 하는 일의 의미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좋은분들과 인연을 맺고

그분들께 크고 작은 소중한 보장들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당당하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해서 얼마만큼의 소득을 벌었다가 아닌,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객분들을 지켜줄 수 있는

소중한 보장을 전달해왔는지를요.